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CISPR11에서만 사용하는 측정 기법이고 향후 다른 규격에서도 채용할 가능성이 높은 APD(Amplitude Probability Disturibution) 측정 기법에 대해서 해드릴까 합니다.
CISPR11 규격에서는 1 GHz 이상에서 2가지 Average 디텍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2가지 Average 디텍터는 Linear Average 디텍터와 Logarithmic Average 디텍터 입니다. 대부분의 EMI 시험에서는 Linear Average 디텍터를 사용하는데 CISPR11에서도 전자레인지와 같은 특정 제품군에 대해서는 하기 복잡한 측정 절차와 함께 Logarithmic Average 디텍터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연 Linear Average 디텍터와 Logarithmic Average 디텍터는 어떤 특성 차이를 보일까요?
EMI 측정에서는 디텍터의 특성을 확인 할때 항상 펄스 신호에 대한 응답성에 대해서 확인을 합니다. Quasi Peak 디텍터도 항상 설명 할때 펄스의 형태의 입력에 따른 응답성을 가지고 설명을 하죠.
두개의 Average 디텍터의 응답성을 1ms, 400ms 두가지 펄스폭을 가진 신호를 이용해 비교 해봤을 때 하기 그림과 같이 Logarithmic Average 디텍터가 낮은 결과값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Logarithmic Average 디텍터를 사용한 측정은 위의 그래프 처럼 실제 평균 결과를 보여주지 않으며, Linear Average 디텍터 결과보다 낮은 값을 보여 줍니다. 측정 범위가 40dB 이하였던 일반적인 스펙트럼 분석기를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고전적인 측정 방식이기 때문에 새로운 측정 기법인 APD(Amplitude Probability Disturibution) 측정 기법이 규격에 반영되었습니다.
APD 측정은 Peak 디텍터를 이용해 1차 측정 후 규격 한계치를 넘어가는 주파수 중 2개를 선택해 중심 주파수와 ± 5MHz 주파수를 측정해 총 6번 측정이 필요합니다.
측정 결과는 하기 그림과 같이 측정 신호의 세기와 확률 2가지를 가지고 판단하며, CISPR11 규격에 의해 70 dBuV/m 이상의 신호가 10-1의 확률도 나온다면 Fail로 판단합니다.
APD 측정에서 레벨에 따른 확률 수치를 적용하는 이유는 현재 실 환경에서 사용되어지는 다양한 변조 변조 기술에 있습니다. 1 GHz 이상 서비스되는 대표 적인 신호는 WCDMA, LTE, 5G, WLAN, Bluetooth 등이 있으며, 이 신호들은 디지털 변조를 사용 하며, 이러한 통신 기술들은 디지털 변조를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에러 보정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에러 보정 기술은 통신 중에 불요파 또는 간섭 신호로 인해 일시적인 장해가 있더라도 불요파가 지속적이지 않으면 문제 없이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APD 측정 기법은 이 부분을 판단 할 수 있는 대표 적인 측정 기법이며, APD 측정 기법에 대한 자세한 기술 적인 내용은 CISPR 16-2-3 기술보고서 규격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APD 측정 기능은 이미 R&S®ESU, ESR, ESW에서 지원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장비를 보유 중이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장비 측정 모드 선택시 일반 스펙트럼 분석기에서 지원하는 APD모드와 EMC 시험을 위한 CISPR APD 모드 2가지를 지원 하니 CISPR APD 모드를 사용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일반 APD 측정과 다르게 CISPR APD 에서 특별 하게 요구 사항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로데슈바르즈코리아 EMC 기술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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